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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 따뜻한 사랑의 손길 펼치다
 김혜지 기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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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112명의 학생에게 총 5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23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부분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긴급지원 가정으로 선천성 자가면역질환, (듀켄)근이영양증, 암, 뇌종양, 백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은 “이 장학금에는 선생님들의 남다른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치유제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이 밖에도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을 하고,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연간 약 2억 원의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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