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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역사적인 ‘별의 순간’을 다시 한번 재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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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학재단
댓글 0건 조회 68회 작성일 25-01-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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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의 역사적인 ‘별의 순간’ 세 장면을 꼽아보면!

첫째, 한국소리문화전당은 건립초기였던 2001년도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공연장이 과연 지방도시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현재는 전북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지역행사뿐만 아니라, 굵직한 국제행사까지 가능한 공연장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둘째, 2002월드컵 경기장으로 선정된 전주월드컵 경기장건립은 전주같은 지방도시에서 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 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라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전주 월드컵 경기장 건립과 월드컵 개최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평가를 받으며 이는 전북현대 축구단 운영으로 이어져 도민들에게 스포츠 관람 문화 형성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셋째, 전라감영 자리에 위치했던 전북도청은 신시가지로 개발되기전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효자동 3가에 2005년에 이전하였다. 당시 도심 중심이 아닌 변두리로의 이전은 구도심의 공동화현상 및 행정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여론이 많았었다. 하지만 2024년 현재 도청주변은 행정, 경제 중심지로써 탄생하여 도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곳이 되었다.

위와 같이 역사적인 ‘별의 순간’에는 한때 도민들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했으며, IMF때 김대중 전대통령의 경제스승이었던 유종근지사가 있었다. 유종근지사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으로 전북 발전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유종근지사 이후 20여년동안 3명의 지사가 재임하는동안 전북의 ‘별의순간’은 커녕, 인구는 급감, 경제 순위 전국 최하위, 지역소멸예상 전국1위, 타시도로의 인구 유출 1위 등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우리는 전북의 현실을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전북이 타시도에 비해 내세울 수 있는 비교우위가 과연 있을까! 그나마 우리에게 유일하게 비벼볼 수 있는게 새만금이 있지만 그 또한 녹록지 않으며 지난 30여년동안 지지부진한 과정을 지켜보았다. 전북소멸의 시간은 째깍째깍 다가오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전북은 하나의 전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각자의 목소리와 각자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길거리 곳곳에 붙어있는 현수막에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완주군의회 일동’ 라는 문구가 자주 보인다. 무엇을 위한 반대인가! 정녕 완주 발전을 위한 반대인가! 아님 본인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반대인가! 고민해 볼 문제이다. 몇일전 김관영지사는 언론을 통해 완주 전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관영지사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관영지사가 재임 2년동안 대기업유치와 전북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점을 우리 도민들은 지켜보았다. 그래서 더더욱 도민들은 김관영지사에게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제 전북발전의 복잡한 퍼즐을 맞추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을 꼭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전북 소멸을 막기 위해 헤쳐나가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 그 첫 번째 과제로 전주완주 통합을 완성하여 전북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끔 해야 한다. 과거 유종근지사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별의 순간’을 만든것처럼 김관영 지사도 전북역사에 남을 수 있는 ‘별의 순간’을 우리 도민들은 꼭 보고 싶으며 우리 도민들의 강력한 열망을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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