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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세계는 지금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인재전쟁’ 중에 있습니다. 우수하고 창의력 있는 인적자원을 많이 가진 나라가 국제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 교육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인 사명을 완수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중에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관심 부족으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은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우리 교원들이 담당해야 할 과업입니다.

 이에따라 전북교육장학재단은 2002년 3월 15일, 모든 학생들이 맘편히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전북 교육가족의 힘과 뜻을 모아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한명 한명의 정성이 담긴 나눔실천이 기금으로 조성되어 20년 넘게 희망의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 1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희망 나눔 행사를 함께 해오며 많은 학생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정성으로 장학재단의 출발에 날개를 달아주셨던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계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20주년이 된 전북교육장학재단은 더욱 노력하여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생들이 세계 일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2일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 이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