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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한국공예 장인학교’ 본격 운영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전북의 무형유산 장인들과 함께 전통공예 기술을 전수하는‘2025 한국공예 장인학교’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도제식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기술을 보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장인들이 직접 교육자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된 2년제 학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공예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통기술의 현대적 계승을 도모하는 구조다.

올해 운영되는 기초반은 △단선 △매듭 △목조각 △색지 △지승 등 5개 분야에서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총 25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주 3시간씩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장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기초반 28주, 심화반 28주로 총 56주간 운영되며, 기초반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이후 심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장기적인 공예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기초반 수업을 받았던 교육생들 중 실력이 우수한 수료생들은 올해 심화반에 참여하게 된다.

각 분야별 교육은 전북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맡는다.

△단선은 방화선 선자장 △매듭은 김선자 매듭장 △목조각은 김종연 민속목조각장 △색지는 김혜미자 색지장 △지승은 김선애 지승장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공예 장인학교의 배움을 통해 우리 지역 공예 문화를 선도할 수공예 전문 인력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전통기술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한지산업팀(063-281-1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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