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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8인의 신진예술가 선정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24일 전주신진예술가지원 사업의 최종 선정자 8인을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신진 예술가들은 연극, 음악,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창작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들로, 이들의 활동이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계 첫 데뷔를 지원하는 ‘처음발표’ 부문에는 김민지 씨와 정유진 씨가 선정됐다. 김민지 씨는‘편지가 늦었소’라는 작품을 통해 배움의 가치와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한 연극 연출에 처음 도전한다. 정유진 씨는 과도한 정보 속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탐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첫 번째 개인전‘허구의 축으로 이어진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디딤발표’ 부문 공연 분야에는 김윤하 연주자, 이희준 배우, 최산하 클라리네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김윤하 연주자는 가야금과 책을 매개체로 삼아 음악과 기록을 엮은 공연 ‘그곳에 닿기를’을  펼쳐 보일 예정이며, 이희준 배우는 치유극 형태의 연극 ‘한 겨울의 오로라’를 통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산하 클라리네티스트는 ‘Baro_Cla ’를 기획해 클라리넷을 매개로 바로크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디딤발표’부문 시각 분야에는 김규리, 문채원, 박로운 작가가 선정됐다. 김규리 작가는‘만날 수 없는 곳에서 마주치지도 못 할 시간을 기다리다’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장소의 특성과 이야기에 소리를 더해 재구성하는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문채원 작가는‘Fortune Teller_ 포춘 텔러’전시를 통해 미래에 대한 힌트가 있다고 여겨지는 사물과 우리의 인식을 비틀어 해롭지 않지만, 쓸모도 없는 운세 풀이와 같은 행위에서 파생되는 감각적 장면을 시각화한다.‘그림자 원’전시를 기획하는 박로운 작가는 콜라주 작업으로 감정이 시간 속에서 순환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전주문화재단은 어려운 창작 환경 속에서도 예술계에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번에 선정된 8인의 예술가들이 전주 곳곳에서 펼쳐갈 다채로운 창작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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