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숙의 시가 꽃피는 아침] (298) 배재경 시인의 ‘이방인을 만나다’
‘이방인을 만나다’ - 배재경 시인 거울을 보다가낯선 이방인을 만나 수인사를 나눈다우리가 어디서 만난 사이인지익숙한 듯 낯선 상대에게서로 고개 숙여 인사를 나누고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안부를 묻는 상대 눈자위의 계곡을 훑으며대충 나이를 가늠해 보는데도대체 이 사람을 어디서 만났는지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데상대도 같은 표정으로 물끄러미 나를 응시한다분명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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